어쩌다보니 늦게 올리는 2021년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어웨이 유니폼! 원정 유니폼입니다. 오랜만에 흰색과 검은색을 메인으로 하여 출시한 유니폼입니다. 어웨이 유니폼에 검정 마킹이 들어간 것도 꽤나 오랜만이거든요. 보통 수원은 원정 유니폼에 푸른색 마킹을 하곤 했거든요. 이렇게 흰-검 조합의 유니폼을 냈다는 것 만으로도 나름의 의미를 가지는 유니폼이 수원삼성블루윙즈의 2021년 원정 유니폼입니다.

전체적으로 흰 톤에 검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있습니다. 푸마 마크가 일단 모두 검은색이구요. 옆구리에도 검은색 줄이 들어가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마킹도 검은색으로 들어가있구요.

이 유니폼의 은근한 매력이라고 한다면 이 유니폼 뒤로 보이는 청색과 적색 가로줄입니다. 괜히 청백적이 아니죠! 이렇게 청색과 적색의 디테일을 넣어주었습니다. 다소 불규칙해보이지만 좌로우로 왔다갔다하며 색다른 매력을 주는 가로줄무늬! 유니폼의 지루함을 싹 없애주는 장치입니다.


양 팔의 패치는 올해는 쭉 동일합니다. 시즌 초에 수원시 패치만 달고 있다가 중반부부터 갤럭시 S21시리즈 패치가 하나 더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좋습니다. 반가운 일이에요^^ 광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축구팬들의 마음입니다~

목탭이 살짝 지워져있고, 사이즈는 2XL? 제가 평소 입는 사이즈를 구매했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유니폼 사이즈죠. 그러나 사이즈가 이정도로 큰 이유가 있습니다.^^

뒷면을 확인 해 봅니다. 역시 검은색 마킹으로 들어가있구요. 상단 스폰서 - 중간 등번호 - 하단 이름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단에 이름이 들어가게 된 게 아마 2016년 매일유업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죠? 이름 대신에 왜 스폰서를 위에 넣냐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일부 있다고는 들었는데, 개인적으론 스포츠팀에게 스폰서는 철저히 유치해야 할 대상이기에 상단에 들어간 이런 부분, 전혀 거부감 없습니다 전요.

도이치모터스 마킹 옆의 BMW 마킹의 경우에는, 홈 유니폼을 제외하고는 이런 식으로 3도 마킹이 들어갑니다. 단순 검은색으로만 처리한 게 아니라, BMW의 새 로고에 맞추어서 제작하는 거죠. 이런 부분 아주 좋습니다.

마킹의 주인은 수원의 4번! 든든한 수비수인 도닐 헨리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 유니폼은 도닐 헨리 선수의 실착 유니폼입니다. 헨리 선수가 원정경기를 갔다가 벗어주었던 유니폼입니다. 제가 직접 받은 건 아니구요. 전 그걸 구매해서 받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선수가 입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여러 얼룩들이 있습니다. 잔디물도 조금씩 들어있구요. 실착 유니폼만의 매력이 잔뜩 있죠.

이 피지컬만큼은 정말 압도적인 선수입니다.
리그 내 정상급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구요.
팬으로서는 고마운 선수입니다.
수원에 있는동안 열심히 뛰어줘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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