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원삼성블루윙즈 홈 유니폼 ACL Ver. No.10 산토스

2016년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 유니폼인 '청백적' 중 청. 홈 유니폼입니다.

기본 킷 유니폼에서 고른 것 치곤 깔끔하게 잘 고른 유니폼이죠.

물론 소재가 당시 다른 유니폼보단 좀 낮은 소재라 아쉽고, 이염이 심해서 아쉬운 유니폼입니다.

어웨이는 흰 색이라 그렇다 쳐도, 홈 유니폼도 이염이 있었고, 서드 유니폼은 난리가 났었죠.

마킹이 기본적으로 핑크색이 되는 유니폼이었습니다.

아무튼 예쁘면 됐죠.

 

AFC챔피언스리그 버전 유니폼입니다.

가슴을 기준으로 두 조각으로 나뉘어진 유니폼입니다.

어깨를 따라 흐르는 흰색 삼선은 늘 좋구요.

목과 팔 안 쪽에 들어간 흰 배색도 나쁘지 않습니다.

 

스폰서 윗 부분에 이상한 무늬는,

프레스기로 마킹을 찍을 때, 안 쪽 유니폼 접합부위를 제대로 놓지 않고 찍어서 그렇습니다.

위로 아래로 접혀서 프레스 자국이 나 버린거죠.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렵니다 하하

숫자의 입체감이 드러나는 것이 그래도 멋있죠.

 

당시 유행하던 커스텀 유니폼입니다.

티로15저지 기본킷 유니폼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죠.

자xx라 라는 유명 자수 업체에서 했었습니다. 

그게 벌써 몇 년 전 일인지.. 꽤 된 이야기네요.

 

마킹은 수원 외국인선수 최다골에 빛나는 산토스 선생님입니다.

화려한 선수는 아니었으나 누구보다 잘 했던 선수.

화려하지 않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굉장히 화려한 선수.

연봉이 높았지만 높은 만큼 확실히 밥 값은 해 주던 선수.

10번을 달 자격이 충분히 있던 선수.

키는 작지만 축구를 잘 했던 선수.

 

산토스 그립다!

브라질에서 잘 지내!

건강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