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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 유니폼/2017

2017 수원삼성블루윙즈 홈 유니폼 ACL Ver. No.7 조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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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 유니폼인 리버스블루 AFC챔피언스리그 버전 유니폼입니다. 유니폼 자체 디자인이 워낙 깔끔하게 잘 나온데다가 ACL 마킹과 패치도 조화를 잘 이루어서 꽤나 인기가 많았던 유니폼입니다.

딱 떨어지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확실히 메이저 용품 업체와 비 메이저 업체의 차이는 이 실루엣에서부터 난다고 봅니다. 유니폼을 만들어내는 노하우가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후 자이크로나 푸마에서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 아디다스에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ACL 유니폼의 가장 큰 매력은 배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폼을 완성시켜주는 느낌? ACL 마킹이 보통 리그 마킹보다 비싸거든요. 그 값을 이렇게나마 보전받는 것 같기도 했구요. 수원 엠블렘 위에 있는 태극기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애국심이 차오릅니다..!

2020시즌 유니폼부터 수원도 배번 없이 경기에 출전하더라구요. 괜히 아쉽습니다. 리그에 비해 작은 크기의 메인스폰서를 달고 뛰는데 배번마저 없으니 말이죠.

해당 시즌에는 오른 팔에 AFC챔피언스리그 패치가 들어간 것 이외에도 하나의 패치가 추가로 들어갔는데요.

바로 ONE ASIA ONE GOAL 패치입니다. 하나의 아시아 하나의 목표 라는 뜻... 이겠죠? 좋은 뜻을 가진 패치네요 하하

후면입니다. AFC챔피언스리그 유니폼은 전면 하나 이외에는 광고를 따로 넣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영문 마킹과 등번호만 들어가 있습니다.

수원의 2017년 7번은 조나탄이었습니다. 축구 그 자체였던 조나탄. 2017년은 조나탄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수원의 멱살을 잡고 끌고갔던 선수입니다. 조나탄이 곧 전술이다!

폰트 넘버는 보통 해당 시즌 킷 스폰서의 넘버를 가져옵니다. 아디다스의 넘버 폰트이구요. 하단에 엠블럼을 넣었습니다. 구멍 뚫린 마킹이 아니라 파란 점이 들어간 마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야말로 기가막히게 축구를 했던 조나탄. 어디서든 공을 잡으면 골을 넣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되었던 선수. 조나탄은 정말 좋은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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