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원삼성블루윙즈 25주년 유니폼 No.26 염기훈

수원삼성블루윙즈의 25주년을 기념하는 유니폼입니다.

지난 8월, 프리오더를 통해 판매하였고,

두 달이 지난 10월에 받은 유니폼입니다.

 

유니폼 가격은 99,000원.

유니폼 마킹은 20,000원.

유니폼 패치도 20,000원.

총 139,000원 짜리 유니폼입니다.

 

뭐든 기념 유니폼은 의미가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25주년 유니폼이기 때문에,

눈 딱 감고 샀습니다.

외국에서는 25주년을 더욱 의미를 둔다고 하더군요.

1/4이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기존 수원에서 쓰이지 않던

짙은 네이비색 색감이 돋보이는 유니폼입니다.

거기에 골드색 마킹으로 화룡점정!

디자인 하나는 기가막힌 유니폼입니다.

네이비-골드 조합은 최강이죠.

 

 

실제 색감보다는 조금 밝게 나왔습니다.

 

유니폼을 자세히 보면, 마름모꼴의 무늬가 있죠.

이탈리아의 르네상스킷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스타일의 유니폼입니다.

2020년 수원 어웨이 유니폼이

르네상스 유니폼과 같은 킷이죠. 카라 킷이요.

김태환 선수가 골 세리머니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푸마와 수원 엠블럼 색과

스폰서 마킹의 색감이 조금 다르다는 것?

하나 더 아쉬운 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전부 마킹 접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약해보인다는 것? 정도입니다.

 

뭐 블루포인트가 하는 일이니 

다 그러려니 하려고 합니다... 

발매 해 준 것만으로 고마워해야죠..

 

유니폼의 톤이 다운되어있다보니,

패치들이 확 튀어보이네요.

업그레이드 된 수원시 패치와

늘 보던 k리그 패치입니다.

 

수원 패치는 이런 게 있는데 

왜 리그 유니폼에는 그런 저질의 패치를 했을까요

그리고 이 패치를 쓰면서 가격을 2000원 올렸죠.

내년에도 이 패치를 쓰게 된다면

이제 수원의 패치값은 20,000원이 되겠네요.

 

뒷면입니다. 풀마킹 유니폼입니다.

마킹의 주인공은 두 말 할 필요 없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

수원의 심장 염기훈 선수입니다.

이 유니폼을 입은 날 경기에서도 출장하였고,

도움을 기록했죠.

개인적으로는 리얼리티를 중요시해서,

되도록이면 입고 뛴 선수로 마킹하는 편입니다.

 

등 쪽 마킹도 혹시나 불량이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양품이 왔네요.

수원 유니폼은 사고도 두근두근합니다. 불량일까봐..

그리고 불량 사례들이 실제로 나왔습니다.

가슴아파서 나중에 소개드리겠습니다...

 

늘 수원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들.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