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가 마지막으로 입은 2년짜리 홈 유니폼.
수원삼성블루윙즈 2013-14 홈 유니폼입니다.
실버애로우라 이름붙은 유니폼이죠.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유니폼 컬러인 실버 컬러가 들어간 유니폼입니다.
너무나도 혁신적이었던 나머지 그 후로 지금까지도 유니폼에 쓰이고 있지 않은 컬러 하하

유니폼 앞의 턱받이 디자인이 호불호가 있긴 했지만,
유니폼 색조합이나 시도 자체는 박수 칠 만한 유니폼이었습니다.
블루-실버 조합은 정말 쉽게 나오기 어려울 조합이죠.

엠블럼까지 통일해서 파-은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이 시즌 유니폼 디자인 통일성은 정말 박수 쳐 주고 싶습니다.
트레이닝도 이 컨셉트로 나온 것들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직전 유니폼이었던 2012년 블루피버에 이어 실버애로우도 레플리카와 어센틱이 별도로 판매되었습니다.
이 유니폼은 레플리카 버전의 유니폼입니다.
보이시는 부분이 레플리카는 자수, 어센틱은 프린팅 처리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수보다는 프린팅이 경량성이나 선수들이 입기에는 더 낫죠.
물론 내구성에선 레플리카가 훨씬 좋습니다.

실상 연고지인 것을 제외하면 구단에 개뿔 해 주는 것 없는 수원시.
근데 또 패치는 매 해 붙이고 있음.
수원시에 지원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방해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K리그 클래식 패치.
K리그 클래식, K리그, K리그1 등 승강제 도입 이후로도 수차례 변경되고 있는 이놈의 리그 명칭.
중요하지 않은 거에 목숨 걸지 말고 꼭 바뀌어야 할 것들을 좀 바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클라이마쿨. 라떼는 클라이마쿨 입다가 포모션 입으면 최고였다 이거야~

뒷면.
나름 알찬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킹까지 은색으로 되어 통일성 완전 주고 있죠.

목덜미의 수원은 한자로 들어가있습니다.
중국 유니폼 느낌을 주네요 뜬금없이.

마킹은 우리의 레전드 염기훈!
기훈이 형 없는 수원. 상상할 수 없죠.

완전히 날아다니던 시절의 기훈이형.

이 시즌 폼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염기훈 짱